2026년 10월 26일(월)

부산 광안리 바다 한눈에 보이는 500m 높이의 남산타워 급 '전망대' 생긴다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감도 / 대원플러스그룹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앞으로 부산 한복판에서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담은 '파노라마 야경'을 조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 남산타워급 전망대로 불리는 부산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 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대원플러스그룹과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황령산 유원지 일원에 부산관광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봉수전망대 재생 등을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시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감도 / 대원플러스그룹


공개된 조감도에서는 부산의 중심인 황령산에 탁트인 바다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형 전망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 사업은 역사문화유산인 봉수대의 재생을 모티브로 했다.


부산 전역을 동서남북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망대와 컨벤션 기능을 포함한 복합문화전시홀, 박물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고 높이(500m)의 봉수전망대는 부산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형태의 공간으로 경관을 저해하지 않는 최소한의 구조로 설계됐다.


부산시는 세계 3대 야경을 품은 나폴리, 홍콩, 하코다테를 뛰어넘는 전망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감도 / 대원플러스그룹


관광문화공간으로 구성되는 하부 지원시설은 기존의 지형에 맞춰 계단식으로 배치해 황령산의 풍경을 유지하도록 하고 상부에는 녹화를 해 시설물 전체가 산의 일부로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 최대 관광지인 서면에서 황령산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2층 버스를 단 '로프웨이'를 설치해 관광객들과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전망대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부산 시민들은 "대박", "얼른 가보고 싶다", "원래도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황령산 봉수전망대는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