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대 해군 장교 교육생이 훈련 중 사망했다.
18일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전날(17일), 20대 해군 장교 교육생이 수중탈출훈련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잠수함사령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잠수함승조원 보수교육과정 교육생 장교 A(26)는 수중탈출훈련 중 퇴수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이뤄졌고, 민간병원으로 긴급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망 교육생이 받은 훈련은 잠수함 승조원이 되기 위한 전문화 과정 중 하나다.
해당 장교는 다이빙벨 탈출 훈련 당시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