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2021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이 내일(17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다. 앞서 1차 모집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인원은 이번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원래 재학생의 경우 1차 모집 기간 내 신청이 원칙이며 2차 모집 기간에 구제 기회를 주는 건 재학 기간 중 2회로 한정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로 어려워진 학업 여건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횟수 차감 없이 재학생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로, 기간 중에는 24시간 신청이 가능하지만 마지막 날에는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을 마친 후에는 소득구간 심사를 위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와 심사서류 제출을 9월 24일 오후 6시까지 마쳐야 한다.

한편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이다.

연간 67만 5천원부터 520만 원까지 지원 금액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하지만 기초·차상위계층 학생의 경우 C학점이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1~3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도 2회까지는 C학점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직전학기 성적이 없는 신입생이나 편입생, 재입학생 등은 소득 및 재산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