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에 이건 하지 마세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직 약사가 백신 접종 시 주의 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는 "코로나 백신 접종하고 일주일간은 이런 건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고약사는 "화이자·모더나를 접종하고 심근염, 심낭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를 피하기 위해 백신 접종 후 과격한 운동이나 힘든 일은 일주일 정도 조심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고약사는 "지난 6월 미국 CDC에서 발표한 'VAERS' 자료에 따르면 mRNA 백신 3억번 접종 중 심근염이 발생한 경우는 1226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보다 2차가, 16~24세일 경우에 발병이 많았다"라며 "1차, 2차 대부분 4일 이내에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CDC는 급성심근염은 증상이 경미해 대부분 모르고 지나가며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라며 "하지만 여기서 심장에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힘든 일을 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예측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mRNA 백신인 모더나나 화이자 2차 접종 이후 일주일 동안 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신 접종 사례가 늘어나면서 백신을 접종 이후 사망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경기 성남과 시흥시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평소 건강했던 20대 남자와 30대 여성이 잇따라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0일에는 20대 우체국 집배원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졌다.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4만 85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