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큰 손 '강남 엄마'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 종목 'TOP 10'이 공개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주식 열풍이 불면서 여성들의 주식 투자가 크게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주식 투자자 919만 명 중 여성은 388만 명으로 전체에 42.7%를 차지했다. 4년 전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여성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도 2016년 86억주에서 2020년 132주로 5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새로 계좌를 개설한 70만 명의 여성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24.2%로 남성 투자자(18.3%)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성 투자자가 단타를 즐기는 남성 투자자에 비해 장투(장기 투자) 성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여성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에 많이 투자할까? 


지난 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강남권 4050 여성 투자자 2만 2,422명의 단기 3개월과 장기 1년 매매 종목을 분석한 결과 장·단기 선호 1위 종목은 삼성전자, 2위는 카카오였다. 


이어 HMM, 네이버, SK이노베이션, 현대차, 두산중공업, 진원생명과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 사진=인사이트


특히 3개월 단기 매매 종목으로 이름을 올린 HMM, 네이버, SK이노베이션, 현대차, 두산중공업, 진원생명과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등의 기업이 눈길을 끈다. 


삼성증권 측은 여성 투자자들이 뉴스와 정보에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하면서 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기준으로 강남권 4050 여성들의 수익율은 3개월 29%, 1년 59%에 이를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3개월 단기 포트폴리오의 경우 기간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종목도 있었지만 진원생명과학이 166% 수익률을 기록해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1년 장기 포트폴리오에서의 수익률은 카카오가 1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SK이노베이션이 10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