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커플 롤렉스 시계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가격 깎아주실 수 있나요?"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일천만원대를 가볍게 뛰어넘는 명품 브랜드로 일부 모델은 매물이 없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원하는 매물을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찾은 여성도 롤렉스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꼈고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성관계를 제안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롤렉스를 판매하려고 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재조명됐다.
판매자는 당시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그 안에는 여성의 적나라한 흥정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여성은 "성관계 한 번에 100만원을 깎아달라"면서 "월~금 오후 5시, 주말에는 남자친구랑 약속만 없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라고 제안했다. 추가로 그녀는 판매자를 '주인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취향에 맞춰 모든 플레이 가능하다"라고 유혹했다.
판매자가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자 그녀는 목욕을 하는 자신의 사진을 보내며 "먼저 성관계를 해보고 속궁합이 잘 맞는다면 거래를 해보자"는 식의 추가 제안을 했다.
그녀가 자신의 몸을 던져가면서까지 롤렉스 시계를 구매하려고 했던 이유는 해당 제품의 매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해당 모델의 시계를 가지고 싶었지만 금액이 부족했던 여성은 "정말 힘들게 매물을 찾았다"라며 성관계를 제안했던 것이다.
커플 시계를 가지기 위해 성관계를 제안한 그녀의 방법은 수많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친과 커플 시계를 하기 위해 남친 몰래 조건 만남을 한다라...", "명품이 아무리 가지고 싶어도 저런 제안은 선을 넘었다", "시계를 받는다고 남친이 기뻐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여성의 제안은 판매자가 냉정하게 선을 그으며 없던 일이 됐다. 판매자는 "막말로 100만원까지 주면서 왜 당신이랑 하겠냐"며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하지 맙시다"라며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여성이 구매하려던 커플 롤렉스 시계는 '데이저스트 텐포인트 콤비'나 '오이스터 퍼페츄얼'일 가능성이 높다.
데이저스트 텐포인트 콤비는 한쌍이 1000만원, 오이스터 페츄얼은 2,60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