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지민 닮았다는 말에 인기 폭발하자 '연예인병(?)' 걸려버린 필리핀 청년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K팝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의 아이돌을 닮은 외모로 유명세를 치르게 되는 외국인 일반인들도 많다.

틱톡에서는 약간 부족하긴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닮은 외모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필리핀 틱톡커가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틱톡에서 지민과 닮은 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필리핀 청년 이안 노엘 델리온(Ian Noel DeLeon)을 소개했다.

이안은 틱톡에서 '_iannoel'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이다. 그는 주로 자신의 틱톡 계정에 신나는 노래에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린다.

이안이 전 세계 틱토커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건 바로 그의 외모 때문이었다.

동그란 얼굴형과 눈매가 방탄소년단 '지민'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지민과 닮은 외모 탓에 그는 틱톡커가 되자마자 전 세계 '아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안은 현재 9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됐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틱톡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민 닮은꼴 틱톡커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렇게 전 세계적인 인플루언서가 되자 그는 마치 연예인(?)병에 걸린 듯 그전보다 더 치명적인 표정을 지으며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다.

또 지민의 닮은 모습을 강조하려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닮긴 닮았다", "유명해지고 나서 뭔가 지민 닮은 자신의 모습에 도취된 것 같다", "뭔가 닮긴 닮았는데 억울한 느낌으로 닮았다"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