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9일(금)

갑자기 죽어 팬 오열하게 한 '애니' 캐릭터들 애도하는 추모전 열렸다

YouTube 'Angkor Insider'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스토리를 하드캐리하며 최애 등극한 만화 속 캐릭터의 죽음에 눈물을 흘려본 적 있는가.


깊이 감정 이입한 채 감상하다 보면 좋아했던 캐릭터의 죽음은 큰 충격과 상실감을 안기곤 한다.


이 같은 상실의 아픔을 겪는 팬들을 위해 만화 속 캐릭터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특별 추모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앙코르 인사이더(Angkor Insider)'는 방콕의 한 전시장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캐릭터 추모전 '2D 에프터라이프(2D Afterlife)'를 소개했다.



YouTube 'Angkor Insider'


매체에 따르면 해당 전시는 태국의 아티스트 지누피타 니바바부(Jinnipha Nivasabu, 22)가 기획하고 만든 작품으로 구성됐다.


니바바부는 큰 사랑을 받은 애니메니션들에서 극 중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의 초상화만 따로 그려 총 50개의 작품을 완성했다.


팬들이 좋아했던 캐릭터를 깊이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50개의 초상화 가운데는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이타치, 지라이야를 비롯해 '귀멸의 칼날'의 렌코쿠, '원피스'의 에이스 등 인기 캐릭터들의 얼굴이 있었다.



YouTube 'Angkor Insider'


만화와는 다른 느낌으로 사람처럼 보이게끔 입체적으로 그려진 모습이다. 흡사 영정 사진을 보는 듯했다. 


각 초상화 아래에는 제단 역할을 하는 작은 선반이 있어 꽃과 음료 등을 놓을 수 있게 했다.


한 팬은 '진격의 거인' 사샤 블라우스 초상화 위에 감자를 놓으며 극 중에서 그녀가 감자를 좋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방콕 팔레트 아트페이스(Palette Artspace)에서 열리고 있는 해당 전시는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YouTube 'Angkor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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