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쌍무지개'가 서울 하늘을 밝혔다.
15일 인사이트 독자 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도심 하늘에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가 쌍으로 떠올라 노을진 하늘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잠시 한강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물론 이태원, 성수동, 왕십리 등 서울 곳곳에서 쌍무지개를 발견한 시민들은 앞다퉈 카메라에 희귀한 현상을 담아 SNS에 인증하고 있다.
'쌍무지개'는 대기 중에 있는 빗방울 내에서 빛이 두 번에 걸쳐 굴절과 반사가 이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 무지개는 물방울에 들어갔던 빛이 다시 반사돼 나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쌍무지개를 만든다.
하지만 재차 반사되는 빛의 양이 적기 때문에 선명한 쌍무지개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쌍무지개'가 선명하게 떠오른 날은 '행운이 깃든 날'이자 '행운의 상징'으로 통한다.
특히 서양에서는 쌍무지개를 보는 사람은 '영혼의 반쪽'을 만나게 된다는 속살도 있어 모쏠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