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프리카TV BJ 뜨뜨뜨뜨가 신규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맛만 보려다 2500만원을 현질했다. 

다행히 그 결과 전설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 29일 뜨뜨뜨뜨는 생방송 중 새롭게 오픈한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를 플레이했다. 이날 출시한 '오딘'은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던 터라 많은 스트리머, BJ, 유튜버들이 플레이했고 뜨뜨뜨뜨도 그중 한 명이었다. 

오딘에서 캐시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아바타는 캐릭터의 직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 좋은 아바타를 얻는 게 중요하다. 

게임을 시작하고 이를 인지한 뜨뜨뜨뜨는 현질을 통해 아바타를 뽑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설 아바타'를 뽑는 데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뜨뜨뜨뜨가 "영웅은 잘 나오는데 전설이 안 나와. 전설이 안 나오는 건 인정"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

결국 뜨뜨뜨뜨는 전설을 뽑기 위해 계속해서 과금을 이어 나갔는데 이날 시청자들에 따르면 과금 금액만 2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계속해서 뽑기를 클릭하던 뜨뜨뜨뜨 앞에 붉은색 눈동자가 비췄다. 전설 아바타였다. 방송 12시간 만에 이룬 결과였다. 

전설 아바타 '전투의 아우둠라'를 획득한 뜨뜨뜨뜨는 그 자리에서 괴성을 질렀다. 울부짖으며 "얼마 만에 된 거야"라고 호소하는 뜨뜨뜨뜨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듯 보였다.

이 모습을 접한 팬들은 "뜨뜨야 고생했어", "다들 놀라버렸음"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이제 접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바일게임 오딘은 출시와 동시에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5위에 자리했다. 

큰 기대를 모았던 만큼 많은 유저들이 몰렸지만 실제 플레이를 한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