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장애인 청년이 "휠체어 실어달라" 부탁하자 '츤데레' 한국 택시 기사들이 보인 흔한 반응 (영상)

YouTube '위라클 WERACLE'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휠체어를 탄 승객을 본 우리나라 택시 기사들의 반응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대한민국의 진짜 현실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튜버 박위씨가 전신 마비 진단을 받은 지 7년 만에 택시를 이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과거에는 일반 택시를 탈 때 거부를 당한 적이 있어 거의 이용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날 박위씨는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을지 확인해보고 싶다며 일반 택시 타기에 도전했다.



YouTube '위라클 WERACLE'


그는 혹시나 피하거나 욕을 먹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택시 기사들은 예상과는 달리 "도와달라"는 말에 흔쾌히 밖으로 나왔다.


휠체어 바퀴를 빼고 뒷좌석에 넣어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에도 싫은 내색 한 번 내지 않고 도왔다.


박위씨가 "감사하다"고 하자 "세상이 그렇게 빡빡하지는 않다"며 츤데레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 택시 기사는 "원래는 성질이 고약한데 당연히 도와야 하니까 돕는 거다"라며 정겹게 말했다.



YouTube '위라클 WERACLE'


그는 "손 다 더러워졌네"라며 짜증을 내는 듯하면서도 "뭐 어떡해! 그냥 도와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차 거부를 하는 기사가 있거든 번호를 찍어서 신고해라"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츤츤하면서도 다정한 반응을 보인 택시 기사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아직 살만한 세상이다", "너무 아름답다", "장애인들이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장애인 전용택시 부족, 저조한 저상버스 도입률 등으로 장애인 이동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YouTube '위라클 WERACLE'


YouTube '위라클 WERA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