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 표정 봐. 진짜 압권이다 ㅋㅋㅋㅋㅋ"
혹시 주변에 이런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사람은 90년대생일 확률이 매우 높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묘하게 촌스러운 말투'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작성자는 일상생활에서 듣다 보면 묘하게 촌스러운 말투가 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가 예시로 든 말투는 "이건 대략 난감인데?", "표정 진짜 압권이다", "너 센스 만점이다", "완전 발 동동이다" 등이었다.
그는 "뭔가 대놓고 이상하다기 보다 묘하게 촌스러운 감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약 100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이들은 모두 작성자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진짜 뭔 말인지 한 번에 알 것 같다", "진짜 공감, 뭔가 이상함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성자가 예로 들었던 말투의 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 과거에 유행했던 말투라는 점이다.
다만 해당 말투는 현재 사용되지 않아 묘한 괴리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전부 내가 어릴 때 사용하던 말들인데..", "이 표현들 사용하면 빼박 90년대생들이다" 등의 자조 섞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만약 이런 말이 입에 붙은 사람이라도 너무 걱정할 것은 없다. 유행은 돈도 돈다는 말이 있듯, 이 표현들이 다시 유행할지도 모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