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갈 곳 잃은 영혼들을 달래주는 빙수 디저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드러운 얼음에 달콤한 토핑까지 더해져 '당충전'까지 시켜주는 팥빙수는 한입 먹는 순간 온몸을 꽁꽁 얼려줄 만큼 시원함을 선사해 여름철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과일 빙수 등 이색 빙수가 많이 생겨난 요즘이지만 여전히 잘게 간 얼음 위에 팥고물과 떡, 콩고물 등을 얹어 본연의 맛에 충실한 정통 팥빙수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배스킨라빈스가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옛날 팥빙수를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했다. 이른바 할미 전용(?)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것이다.

최근 각종 SNS에서 입소문이 난 이 아이스크림의 이름은 '아이스팥빙수'다.

'아이스팥빙수'는 지난달 31일 배스킨라빈스에서 출시한 메뉴다.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해당 제품은 우유 아이스크림 속에 밀탑 팥 리본과 떡 다이스가 쏙쏙 박혀 탄생했다.

아이스크림을 한입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떡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벽한 식감을 뽐낸다는 평이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할미 할배 입맛을 가진 이들이라면 오늘 배스킨라빈스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