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와 같은 남자에 대해 로망이 있는 여친을 위해 '박력남'으로 변신한 한 직업군인 남친 사연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남친 직업군인인데..."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남친이 직업군인인데도 한번도 그가 군복 입은 모습을 본 적이 없어 항상 아쉬워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와 같이 군복 입은 남자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만큼 직업군인 남친의 군인 다운 모습을 하루 빨리 확인하고 싶었다.
참다 못한 A씨는 결국 얼마 전 남친에게 다음 데이트 날 군복을 입고 나오라고 요청했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남친은 군복 상의만 걸친다는 조건으로 A씨의 요청을 수락했다.
며칠 뒤 대망의 데이트날, A씨는 눈 앞에 나타난 군복 입은 남친을 보고 심장이 터질 것 같다는 말을 실감했다.
처음 보는 남친의 모습이 그렇게 섹시해 보일 수 없었다.
A씨는 자신도 모르게 "와 완전 사람이 달라 보여"라며 마음의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러자 남친은 갑자기 "그렇습니까?"라며 A씨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키스를 하더니 씩 웃으며 "사랑합니다"라고 속삭였다.
군대에서 사용하는 '다나까' 말투에 박력 넘치는 행동으로 군복 입은 남친에 대한 A씨의 로망을 제대로 실현 시켜 준 것이다.
실사판 '태양의 후예' 같은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은 "마지막 문장에서 눈을 질끈 감다" 등과 같이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그 상황이면 정말 설렐 것 같다" 등의 부러움 섞인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