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정인이 양모 근황 "딸기잼 얼굴 팩 하고 수술 가슴 처질까 걱정"

정인이 양모 정모씨 /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A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제이TVc' 운영자는 최근 방송을 통해 구치소 생활을 하고 있는 A씨에 대한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구치소에서 A씨 근황에 대한 편지가 도착했는데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구치소에서 딸기잼으로 팩을 바르고 수술한 가슴이 처지지 않도록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YouTube '제이TVc'


운영자는 "A씨가 모닝빵 배식에 나오는 딸기잼을 모아 얼굴 팩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옷을 찢고 그 위에 딸기잼을 발라 팩을 하고 있다"라는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였다.


딸기잼을 얼굴에 바른게 적발되면 '스티커'를 발부 받기 때문에 A씨는 화장실에 숨어서 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스티커는 구치소 규정을 어긴 재소자들에게 발부되는 징벌 제도다.


YouTube '제이TVc'


사회에서 받았던 가슴 수술이 잘못될까 봐 달리기를 할 때 손으로 가슴을 잡고 운동을 한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구치소 동료들은 "가슴 마사지를 열심히 한다. 흉터가 남지 않도록 연고도 바르고 스트레칭을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A씨는 가슴을 과시하며 '부자연스럽지 않냐'라고 물어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살인 혐의가 인정돼 무기 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에 불복한 A씨는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사형을 구형한 검찰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