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김치 담그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던 중국 유튜버 리즈치(Li Ziqi)의 충격적인 실물이 공개됐다.

리즈치는 약 1,5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주로 만들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김치가 중국 쓰촨성의 채소절임인 '파오차이'라는 중국의 황당한 주장 이후 직접 촬영한 김치 영상을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영상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리즈치의 실물이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리즈치는 평소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손재주를 보여주며 현실판 '리틀 포레스트'로 불렸다.

그러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리즈치의 실물은 영상 속 여리여리한 소녀 같은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느낌이었다.

또한 유튜브 영상에서 느껴졌던 투명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이목구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전체적으로 전혀 다른 이미지는 동일 인물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이에 일부는 과한 영상 보정이 만들어낸 '가짜 리즈치'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실물 사기 장난 아니다", "못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