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이 자기 '뒷담화' 하는 걸 직접 들은 '쎈캐' 산범이 보인 현실 반응 (영상)

산범의 실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입력 2021-05-29 10:38:45
YouTube '레이디액션'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고딩 일진랩'으로 유명세를 얻은 유튜버 산범.


일진 연기가 찰떡같이 어울리는 모습에 그녀의 실제 성격이 일진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진 가운데 산범의 실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유튜버 레이디액션은 "친구가 전화 안 끊어진 걸 모르고 내 뒷담을 열심히 깐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녀들은 전화 통화를 끊은 척하며 뒷담화를 하는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YouTube '레이디액션'


촬영 약속을 핑계로 전화를 건 그녀들은 전화를 끊은 척 연기한 후 뒷담화를 시작했다.


그녀들은 "산범 머니게임 가서 귀척하더라", "우리랑 촬영할 때랑 완전히 다르다", "평소 싸가지가 없다. 표정도 안 좋고", "딱 봐도 약아 보여서 머니게임에서 배신할 줄 알았다" 등의 말을 내뱉었다.


당시 전화 통화는 끊기지 않았기에 산범은 이 내용을 고스란히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챈 것처럼 연기한 그녀들은 "우리가 한 말 들었어?"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건넸다.


YouTube '산범 SANBUM'


뒷담화를 딱 적발한 상황에 분노할 법도 했지만 산범은 "괜찮아요. 듣기는 했는데 그냥 못 들은 걸로 할게요"라며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너무나 착한 산범의 모습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녀들은 황급히 몰카라는 사실을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산범은 "전 안 그랬었는데 그렇게 보였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착한 것 아니냐고", "뒷담화를 적발했는데 이걸 용서해 줘?", "천사가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레이디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