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어린 손님이 '짜장면' 시키자 말장난 쳐 '쟁반짜장'으로 덤터기 씌운 중국집 사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최강 배달꾼'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전화 주문이 서툰 9살 아이를 상대로 말장난을 치고 덤터기를 씌운 '악덕' 중국집 사장 사연에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이 잘못인지 중국집 사장 잘못인지 봐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최근 9살 아이는 짜장면을 주문 하기 위해 중국집에 전화를 걸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이 - "짜장면 3개 주세요"


사장 - "짜장? 무슨짜장? 쟁반짜장?"


아이 - "어...네 그냥 짜장 3개 주세요"


사장 - "네~ 쟁반짜장 3개요"


위 대화가 바로 중국집 사장과 해당 아이의 통화 내용이다.


짜장면 세 개를 달라는 말에 사장은 일반 짜장과 쟁반짜장 중에 고르라고 설명한다. 쟁반짜장이 뭔지 몰랐던 아이가 '네'라고 하자 "쟁반짜장 3개요"라며 일방적으로 주문 내용을 확정해 버린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집에 갔더니 음식물 통에 짜장면이 한가득이고 아이들은 짜장면 남겨서 할머니한테 혼나서 뾰로통해있다"며 "(통화) 녹음 들어보고 너무 열 받아서 전화해서 따지려고 하는데 따져도 정당한 거냐"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딱 들어도 아이 목소리에 반말하는 거 보면 어린거 알고 있었을 텐데"라며 "돈이 아까운 게 아니고 어린아이라고 저렇게 한 것 같아서 화가 나서 따지려 한다"고 분노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하나 같이 중국집 사장을 향해 '악덕 사장'이라고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


누가 봐도 '일반' 짜장면을 달라는 건데 아이가 당황해 추임새처럼 내뱉은 '네'를 꼬투리 잡은 게 너무 비겁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동네 장사 소문 금방 퍼지는 데 저렇게 해서 얼마나 갈 것 같냐",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상대로 저런건 정말 약았다" 등의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