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부동산 투자하는 부모님에게 코인 1억 넣으라 했더니 끝까지 고집만 부리셔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코인판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모님에게 코인에 거액 투자를 제안했다 거절당해 분하다는 철없는 자식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이 코인을 너무 혐오하셔서 답답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 A씨는 "이더리움에 1억 이상 넣으라고 부모님을 계속 설득 중인데 마냥 귀를 닫으신다"라는 호소로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부모님은 부동산 투자를 하는 분들이지만 요즘 코인으로 떼돈을 버는 사람이 많아 가상화폐 투자를 제안했다.


그러나 코인이 워낙 변동성이 커 돈을 잃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부모님은 아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같은 부모님의 조심스러운 태도에 A씨는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이라 버티다 보면 구조대 오고 수익나게 돼있다"며 "부모님이 말을 안 들으셔서 계속 싸우게 된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A씨를 나무랐다.


투자를 하고 싶으면 본인 돈으로 하면 되지 싫다는 부모님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한 누리꾼은 "1억이라는 큰 돈을 무작정 투자하라고 하면 어쩌자는 거냐"며 "직접 1억 만들어서 드리고 말해라"라고 꾸짖었다.


정 하고 싶다면 본인이 책임질수 있을 만큼 대출을 받아서 하면 될 일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27분 기준 이더리움은 3백 24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약 1.12% 오른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