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23일) 하루, 국내에서는 53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500명대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모두 '주말효과'일 가능성이 커 안심하기는 이르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538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513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전날 확진자가 538명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13만 6,467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136명 경기 120명 충남 28명 광주 15명 등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총 1,934명이 됐다.

한편 대구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57명이 발생했는데 이중 48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였다.

광주도 상황이 좋지 않다. 하루 13명꼴 확진이 이어지면서 특별방역주간을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