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귀 나이'에 따라 각각 다르게 들리는 소리가 있다.
당신의 청력을 테스트 해볼 수 있으니 이 기사에 집중하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한 단어가 두 가지 소리로 들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누군가는 "야니(Yanny)"로 또 다른 이들은 "로럴(Laurel)"로 듣는다고 하니 아래 영상에 집중해보자.
이 논란은 지난 2018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트위터 투표 결과 약 53%가 '로럴'로 들린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미네소타 대학의 청각학 교수 벤자민 문손(Benjamin Munson)은 "'야니'라고 듣는 사람은 '로럴'이라 듣는 사람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이가 먹을 수록 고주파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데, 야니는 로럴보다 높은 고주파에 속하는 소리가 조합된 것이다.
벤자민 교수는 "로럴이라 듣는 사람은 청력이 저하된 노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대 후반부터는 청력이 떨어져 8000헤르츠(㎐) 이상의 고주파음을 거의 들을 수 없다. 30대는 1만6000㎐, 40대는 1만4000㎐, 50대는 1만2000㎐ 이상을 대부분 듣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과거 국내에서도 '틴벨'이라 불리는 고주파 벨소리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귀는 아직 젊은가, 혹은 늙은이의 길로 접어들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