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혼술세트 하나에 연어초밥 2개, 광어초밥 2개 추가해주세요"
퇴근길 동네 초밥집에서 포장 주문을 한 A씨.
혼자 먹을 거라 '혼술 세트'를 고르긴 했지만, 세트 하나로는 뭔가 아쉬울 것 같은 느낌에 초밥 4피스를 추가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을 받아들고 집에 돌아온 A씨는 포장을 풀어 본 뒤 깜짝 놀랐다.
원래 주문한 혼술 세트와 함께 12개짜리 연어초밥 세트와 광어초밥 세트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22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사장님이 실수로 연어초밥 세트 2개, 광어초밥 세트 2개를 만들었다며 서비스로 한 팩씩 준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테이블 한 쪽을 가득 메운 초밥 세트들의 모습이 담겼다.
회만 담겨 있는 접시 옆에 놓인 포장 용기에는 뚱뚱한 광어초밥 12개, 연어초밥 12개가 꽉꽉 담겨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사장님이 A씨의 추가 주문 내역을 피스가 아닌 세트로 잘못 이해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보인다.
세트에서 두 피스씩만 빼서 줘도 됐을 텐데, 당초 주문한 양의 2배가 넘는 초밥을 서비스로 건넨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에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A씨 역시 "서비스를 주문 금액의 2배로 줬다"며 "오늘부터 외식은 여기서만 해야겠다"는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