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빨리 확보한 덕분에 '집단 면역' 도달해 마스크 벗고 '첫 불토' 즐긴 영국인들

사실상 집단 면역에 도달한 영국인들이 완벽하게 일상을 되찾았다.

입력 2021-04-18 11:33:57
Liverpool Ech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국의 73.4%에 달하는 국민이 코로나19 면역력을 가지게 됐다.


사실상 '집단 면역'에 도달한 것.


영국은 식당·술집 등의 영업을 재개하고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다.


봉쇄조치 완화로 '첫 불토'를 보낸 영국 시민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Liverpool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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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Metro)' 등 외신은 봉쇄조치 완화 이후 첫 주말을 보내는 영국인들의 모습을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집단 면역에 도달했다고 자체 판단하고 봉쇄 완화를 발표했다.


집단 면역은 한 집단 내 구성원 상당수가 특정 질병에 대한 항체가 생겨 바이러스가 더 퍼지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봉쇄 완화로 다시 술집 등이 문을 열자 이들은 마스크도 벗고 완벽히 되찾은 일상을 즐겼다.



LNP


여러 도시의 식당과 상점 등은 사람들로 붐볐고 야외 술집 곳곳에도 사람들이 줄을 늘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낮부터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불토'를 즐기는 이들로 공원, 술집 등이 가득 찬 모습이었다.


한편 영국은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접종률을 달성한 상태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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