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서울서 무차별 '폭력시위' 하는 중국인들 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린 결단

2008년 중국인들의 무차별 폭력시위 현장 / MB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08년 4월 27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는 사상 유례없는 대사건 하나가 터졌다.


중국인들이 수도 서울에서 대규모 무차별 폭력시위를 연 것이다.


이들의 목적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현장서 중국의 티베트, 위구르 유혈 점령과 탄압에 대해 항의하는 시민단체를 '무력 진압'하는 것이었다.


막대기, 쇠 파이프, 펜치 등 이른바 연장을 들고 나타난 이들은 시민·경찰·전경 가리지 않고 공격했다. 중국 시위대가 던진 나무토막에 맞아 피를 흘리는 이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2008년 중국인들의 무차별 폭력시위 현장 / MBC


중국 현지 공안에게는 말대꾸도 못하고 쥐 죽은 듯 지내는 중국인들이었지만, 민주적인 진압만 하는 한국 경찰 앞에서는 호랑이가 됐다.


수도 서울에서 중국인들에게 자국민이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본 이명박 전 대통령은 크게 분노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대처는 의연하게 했다. 강경 일변도의 대처를 할 경우 한중간 외교 상황 악화는 둘째 치고 중국 내에서 한인들이 보복 폭행을 당할 수 있다는 항간의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대통령 / 뉴스1


당시 김경한 법무장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사안을 처리하겠다"라며 "폭력 행사자 및 배후 주동자의 인적 사항 확인 휘 혐의를 조속히 규명하는 등 검거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 우호관계는 존중하겠으나 불법행위를 저지른 중국인들은 엄단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강제추방 조치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강제추방 조치가 이뤄졌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국내법에 따라 처벌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2008년 중국인들의 무차별 폭력시위 현장 / MBC


대통령 뜻에 따라 검찰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법을 어긴 중국인들을 처벌하기 위해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비록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라며 영장을 기각하는 일이 빈번했지만 정부 차원의 처벌 움직임은 계속 이뤄졌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이때부터 이른바 '반중 감정'이 시작됐으며, 중국인들의 한국 무시+조롱도 본격화했다.


2008년 중국인들의 무차별 폭력시위 현장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