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청순한 여신머리만을 고수하다 얼마 전 TV에서 본 연예인에 '앞머리 병'이 제대로 와버린 셀린.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셀린은 미용실에 방문했다.
일자로 자른 뱅 앞머리를 하면 훨씬 어려 보이게 될까 잔뜩 기대한 그는 폭망해버린 머리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SYOK'은 말레이시아 페낭에 거주하는 셀린(Celine Tech)이라는 여성의 웃픈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셀린은 얼마 전 미용실에 앞머리를 자르러 갔다가 낭패를 맛봤다.
유명한 미용실이라고 해 간 곳에서 머리 스타일을 완전히 망쳐버렸기 때문이다.
앞머리를 잘라달라고만 했는데 미용사는 그의 앞머리를 잘라 없애버렸다. 너무 많이 자른 탓에 마치 쥐가 파먹은 듯했다.
거울 속 처참한 모습을 확인한 그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다행히도 그곳은 무책임한 미용실이 아니었다. 다른 미용사가 다가와 다음 날 셀린에게 예쁘게 복구를 해주겠다고 한 것.
완전히 잘려 나가버린 앞머리를 다시 길게 만들 수는 없었지만 미용사는 다른 헤어스타일을 제안했다.
이에 그는 밝은색으로 염색을 하고 긴 머리를 잘라냈다.
완성된 그의 머리는 비록 꿈꾸던 헤어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전처럼 이상해 보이지는 않았다. 짧은 보브컷 스타일에 뒷머리를 앞쪽으로 넘겨 짧은 앞머리를 보완해냈다.
다행히 셀린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미용실을 나섰다고 한다.
이후 해당 미용실은 셀린의 동의를 받고 비포애프터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그에게 거듭 사과했다.
미용실은 "우리는 스타일리스트가 그녀에게 초래한 피해를 상상조차 할 수 없었으며 실수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질 것입니다. 셀린 씨가 내일 우리 미용사의 스타일링을 위한 또 다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머리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 누리꾼들은 훈훈한 결말을 보고 미용실의 놀라운 사후 서비스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