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페이스북이 어린이를 위한 인스타그램을 별도로 개발중이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 매체 'ABC'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인스타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을 소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부모의 통제 아래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10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마련하고, 18세 미만 사용자에게 성인이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내지 못하도록 조치하는 등의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또 다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어릴적부터 어린이용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다보면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익숙해지고, 이후 청소년·성인이 되어서도 페이스북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
즉 장기적으로 페이스북의 돈벌이 수단으로 양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용 인스타그램은 앱 개발 초기인 만큼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2017년 '페이스북 메신저 키즈'라는 어린이용 메신저를 출시했다.
메신저 키즈는 부모가 허락한 가족·친구들과만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다.
아이들은 별도의 계정을 만들지 못하고 부모 계정의 부계정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