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누구나 친한 친구에게도, 심지어 가족에게조차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비밀을 털어놓고 마음의 짐을 덜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한 번 쏟아낸 비밀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망설이곤 한다.
평소 이런 고민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면 오늘, '고백의 날'을 핑계 삼아 마음의 짐을 덜어 보는 것은 어떨까.
3월 15일, 오늘은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의 비밀 혹은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고백의 날'이니 말이다.
전 세계의 기념일을 알려주는 '데이즈 오브 더 이어'에 따르면 매년 양력 3월 15일은 진정한 고백 또는 자백의 날(The Confessions Day)이다.
'고백의 날'은 웰캣 홀리데이즈(Wellcat holidays)의 토마스&루스 로이(Thomas&Ruth Roy)가 만든 날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더는 마음의 무게를 느끼지 않도록 고백할 수 있게 격려하고 또 시원하게 비밀을 털어놓으며 기념한다.
그동안 가슴 속에 억누르고 있던 비밀을 꺼내놓으면 자신을 꽉 붙들고 있던 족쇄에서 벗어난 듯 자유로워진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밀을 감추고 변명하고 고민하느라 힘들었던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보이며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것 말이다.
심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백은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 결속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우리가 잘못한 사람들에게 실수를 인정하고 고백함으로써 그들의 용서와 새로운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늘 '고백의 날'을 기념하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곤 한다.
꼭 부정적인 비밀을 고백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짝사랑 상대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처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을 수도 있다.
그러니 오늘은 소중한 사람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비밀을 털어놔 보는 것은 어떨까. 용기 있는 행동은 그에 대한 보상을 얻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