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저기요. 적당히 좀 합시다 적당히!!"
늦은 밤, 시끄러운 소리에 시달리던 이웃 주민이 찾아와 현관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제 막 자취를 시작한 남자친구의 집에서 너무 뜨겁게 사랑을 나눴던 것이 문제가 됐다.
남자친구는 사과를 건네기 위해 현관문으로 향했고, 그녀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개를 내밀었다.
문이 열리고 이웃 주민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그녀는 온몸이 굳는 것을 느꼈다.
이웃 주민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실험실 선배였기 때문이다. 그녀가 당황한 사이 선배도 고개를 돌렸고 그렇게 두 사람은 눈이 마주쳤다.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을 들켰다는 사실에 그녀는 엄청난 민망함과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그녀는 "나 내일 연구실 어떻게 가? 그냥 사라져야겠다"라는 말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사연은 수많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나 같으면 바로 졸업했다", "밤새 이불킥 감이다", "앞으로 서로 얼굴 못 마주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러게 관계할 때 좀 조용히 하지 그랬냐"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연인 간 사랑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성관계 에티켓(?)을 지켜준다면 최악의 불상사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