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100일을 기념해 떠난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남성은 여성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다짜고짜 헤어지자는 남친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여친이 그 이유를 묻자 그는 "네게 질렸다"라고 말했다.
혼전순결을 약속했던 남친의 이별 통보에 여친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하소연했다.
사연에 따르면 최근 여성 A씨는 남친과 헤어졌다. 남친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말이다.
혼전순결이었던 A씨는 연애 시작 당시 남친에게 이해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남친은 "나는 너만 있으면 된다.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좋으니 기다리겠다"라며 혼전순결을 약속했고 이 둘은 그렇게 사랑을 시작했다.
그런데 100일을 기념해 함께 간 여행에서 침대에 누워 쉬고 있는 A씨에게 남친은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에 놀란 A씨가 "뭐 하는 거냐"라며 그의 손을 뿌리쳤다. 이후 남친은 더 이상 A씨에게 스킨십을 시도하지 않았다.
이후 여행에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남친은 다짜고짜 A씨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도무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없었던 여친은 "도대체 무슨 이유냐"라고 물었고 남친은 "벌써 100일인데 아무런 진도를 안 나가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대꾸했다. 그러면서 질렸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전하며 A씨는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그 이유일지 몰랐다"라며 "애초에 약속까지 했던 남친이었는데 내가 잘못한 거냐"라고 물었다.
자신을 이해할 수 있다는 남친을 믿었던 여성. 그 믿음은 결국 100일 만에 상처가 되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