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파이가 고모 국밥집 '깍두기 재탕' 사건 후 급하게 올린 공지글

아프리카TV BJ 파이의 고모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깍두기 재탕' 현장이 포착돼 논란이다.

입력 2021-03-08 0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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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BJ 파이의 고모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깍두기 재탕' 현장이 포착돼 논란이다.


명백한 식품위생법 위반에 더해 고기 핏물 빼는 방식도 구시대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BJ 파이는 즉각 공지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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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의 공지 / 아프리카TV


지난 7일 파이는 "음식 재사용 문제에 대해 사죄드린다"라며 "(촬영 전) 철저하게 확인했어야 했는데 진행이 미숙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기부 컨텐츠여서 많은 이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실망만 드렸다"라며 "일주일 전 보건증을 정상 발급받으며 컨텐츠에 도움을 주신 BJ 거제폭격기님께도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식당은 위생적은 관리를 바로잡고 이에 대한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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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이 와중에도 예정됐던 기부는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는 이날 거제폭격기와 함께 부산시에 자리한 고모의 국밥집에서 알바 체험 및 기부 컨텐츠를 진행했다.


부산의 별미 돼지국밥집을 홍보하고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의 컨텐츠였다. 하지만 주방 촬영 중 깍두기 재사용 장면이 포착됐다.


식품위생법상 남은 음식은 전량 폐기해야 한다. 음식을 다시 쓰는 건 엄연한 위법 행위로, 최초 적발 시 15일의 영업정지, 1년 이내 4번 적발 시 영업장 폐쇄 조치가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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