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 이어 맥심 화보까지 '역주행' 시킨 브브걸 유정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역주행과 함께 멤버 유정이 찍은 맥심 화보까지 주목받고 있다.

입력 2021-03-04 16:49:37
YouTube '비디터VIDITOR'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4년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기록을 썼다. 이와 함께 멤버 유정이 찍은 맥심 화보까지 완판됐다.


브레이브걸스는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형제' 사단의 4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군통령', '숨겨진 명곡이 많은 걸그룹'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1등의 자리에는 올라보지 못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달 유튜브에 올라온 '브레이브걸스 롤린 댓글 모음'이라는 영상이 갑작스레 화제가 됐다.


각종 음악 방송과 군부대 위문 공연을 교차 편집한 해당 영상에는 군인들이 열광하는 '떼창'과 코믹한 댓글들이 달려 업로드 열흘 만에 4백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맥심


이와 함께 음원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 이런 열기는 유정이 찍은 맥심 잡지에도 옮겨붙었다.


유정이 표지를 장식한 잡지는 뒤늦은 완판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맥심 모바일 앱에서도 해당 월호가 '역주행'하며 다운로드 수가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맥심 관계자는 "4년 가까이 지난 2017년 6월호가 갑자기 주문이 갑자기 쇄도해서 이 사건(?)을 알게 됐다. 과월호가 이렇게 완판 품귀 사태를 빚은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YouTube 'MAXIM KOREA'


유정은 잡지에서 핑크색 보디수트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테니스장에서 테니스 라켓을 든 유정의 모습은 뭇 남심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해당 잡지는 뒤늦게 화제의 선상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지만, 아쉽게도 맥심은 해당 과월호를 추가 인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