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저런 애 왜 만나?" 여친 '뒷담화'하는 친구들에게 남친 보인 황당한 반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저런 애 왜 만나냐?"


여자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함께 식사 자리에 있던 남자친구의 친구들이 한 말이다.


하지만 남친은 친구들의 욕을 가만히 듣고만 있을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모든 상황을 듣게 된 여성은 남친의 태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때문에 고민인 한 여성 A씨의 하소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연에 따르면 최근, A씨는 남친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


남친이 A씨에게 물을 따라주고 반찬을 챙겨주자 남친 친구들은 "너무 여친한테 잡혀 사는 거 아니냐"며 놀리고 웃었다.


A씨는 이때까지만 해도 '뭐 장난으로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웃으며 넘겼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잠시후 A씨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남친 친구들은 기다렸단 듯이 그의 욕을 했다.


"네 여친 성격 좀 별로인 거 같아", "아까 인상 쓰는 거 봤냐. 왜 저런 애를 만나냐"


친구들의 말에 남친은 그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우연히 이 모든 말을 듣게 된 A씨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남친을 보고 화도 나고 속상했지만 당장 뭐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못 들은 척 자리에 앉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A씨는 "여자친구가 욕을 먹는데 가만히 듣고 있는 남친이 정상인가요?"라며 "내가 예민한 거냐"라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걸 왜 가만히 있냐", "너무 화난다", "나 같았으면 당장 들어가 따졌다", "남자친구가 듣고 싶어서 그 얘기를 듣고만 있었던 게 아닐 거다", "대화 나누기 전까지는 그 속마음을 모르니 얘기를 해봐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남자친구가 친구들 사이에서 서열이 낮은 거 아니냐"라는 말을 전해 다수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서열이 낮아서 그런 것 같다'는 의견에 공감한 이들은 자신이 겪은 비슷한 사연을 들며 '남친을 사귈 땐 친구들 사이에서 서열 낮은 애랑 사귀면 안 된다', '둘 다 상처받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