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무게 더 나가게 하려고 '생선 꼬리' 채워 넣어 '꼼수' 부린 생선 장수
오징어를 비싼 값에 팔기 위해 물고기 조각을 넣은 생선 가게 주인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오징어 값을 비싸게 받으려 속에 물고기를 넣은 얌체 상인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0일 틱톡 계정 'linhlinh.1908'에는 오징어에 물고기를 넣어 파는 상인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최근 베트남 붕따우의 한 수산 시장에서 오징어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1.4kg에 달하는 통통해 보이는 오징어를 비싸게 주고 샀지만 막상 배를 갈랐더니 토막난 생선이 가득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속임수에 속지 마라. 오징어를 사기 전에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속이 텅 빈 오징어 속에 3~4마리 이상의 토막난 생선이 들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여성이 물고기를 빼내자 통통했던 오징어는 힘없이 가라앉았다. 그녀는 생선 가게 주인이 일부러 오징어 무게를 더 나가게 하려고 꼼수를 부렸다며 분노했다.
이 같은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논쟁이 일었다. 대다수는 여성의 말에 공감하며 얌체 상인을 손가락질했지만 일부 누리꾼은 오징어가 먹은 물고기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누리꾼은 실제 구입하는 모습이 없고, 이미 오징어가 잘려져 있다며 주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