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연봉 1억에 매일 야근 vs 3천만원 받고 칼퇴"···직장인들 반응 나뉜 밸런스 게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스타트업'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직장 생활 만족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회사에 가장 바라는 건 바로 '칼퇴'다.


이들은 추가 야근 없이 일과를 마치면 바로 퇴근하는 생활은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데 만약 매일같이 야근을 시키는 대신 '억대 연봉'을 보장해 준다면 어떨까. 당신은 미련 없이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칼퇴를 선택할 수 있을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질문은 댓글 창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게시글에는 "'연봉 1억에 매일 야근 vs 연봉 3천만 원에 매일 칼퇴'라면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질문이 담겼다.


전자를 선택하면 연봉 1억 원을 받는 대신 평일 내내 '풀 야근'을 해야 한다.


5일 내내 막차를 타고 퇴근해야 하며, 밤을 새워 일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돈을 쓸 시간은 많지 않겠지만, 점점 불어나는 통장 잔고를 보며 힘을 얻을 수 있다.


후자를 선택하면 무조건 '칼퇴'가 보장된다. 6시 정각이 되자마자 바로 가방을 챙겨 회사 문 밖을 나설 수 있다.


다만 연봉은 3천만 원이다. 매일 야근을 하는 경우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돈은 좀 적게 벌지만 퇴근 후 저녁 시간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운동이나 취미생활 등 자기계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피로도도 현저히 줄어든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좋은 날' 


두 선택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 같았지만, 의외로 후자를 선택하겠다는 직장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후자를 선택한 이들은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매일 야근하다간 건강 다 망친다", "연봉 1억 받아도 오래 못 다닐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벌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벌어야 한다"며 전자를 선택한 이들도 있었다.


돈과 워라밸, 명확하게 갈리는 두 선택지의 장점 때문에 당신도 아마 선뜻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천천히 생각해 보자. 두 가지 선택지를 받아든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