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올해부터 이 한복 교복 입으면 어때?"란 질문에 10대들이 보인 반응

YouTube '한복진흥센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해부터 이 한복 교복 입으면 어때?"


이 같은 질문에 많은 10대 학생들의 의견이 갈렸다. 자신들이 직접 교복을 입어야 하는 입장인 만큼 실질적인 문제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돋보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복 교복 착용 샷'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한복진흥센터'에서 '「교복을 짓다」 한복 교복 디자인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을 캡처한 것이었다.


한국의 중고생들이 입을 한복 교복의 착용샷이 공개된 이 같은 사진과 영상에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한복진흥센터'


실제 한복 교복을 입어야 하는 10대 누리꾼들 중 일부는 "한복 교복이 예쁘지 않고 거추장스럽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어른들 눈에 예뻐 보인다는 이유로 딱 보기에도 불편한 한복 교복을 입히려 한다", "겨울에 바람 다 들어올 듯?", "색도 모양도 예쁘지 않고 한복 같지도 않다", "시대가 어느 시댄데.."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교장, 교감, 담임 선생님도 곤룡포 입어라"라는 의견을 피력한 누리꾼도 있었다.


반면 또 다른 학생들은 "너무 예쁘다", "단정하고 한국적이다", "입고 다니면 너무 예쁠 것 같다", "이런 거 로망이었는데 우리 학교에 도입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YouTube '한복진흥센터'


지난해 5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 교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중·고등학교 20여 곳을 공모해 한복 교복을 제작했다.


일부 학교는 이미 시범적으로 한복 교복을 착용하고 있는 상황.


과거 문체부 정책 담당자에 따르면 한복 교복 디자인은 추가로 개발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한복 보급 학교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한복 교복은 동복, 하복, 생활복으로 나뉘며,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춘 교복용 원단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YouTube '한복진흥센터'


YouTube '한복진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