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네가 생각하는 그런 애 아니던데~"
친구를 믿고 짝사랑하는 여자를 소개해 줬다가 거하게 뒤통수를 맞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사연은 지난 1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여사친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다.
이 사실은 A씨의 친구인 B씨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A씨는 여사친과의 술자리에 망설임 없이 B씨를 불렀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라는 걸 아는 친구가 다른 마음을 먹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의 믿음은 얼마 가지 않아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언제부턴가 B씨와 여사친이 A씨를 빼고 단둘이 만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로부터 얼마 후, A씨는 B씨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됐다.
"진짜 미안하다"며 입을 연 B씨는 A씨의 여사친과 잠자리를 했다고 털어놨다.
여사친을 원나잇 상대처럼 취급하는 B씨의 태도에 화가 난 A씨는 "착한 애니까 그런 짓 하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B씨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애 아니던데? 네가 잘못 본 거야"라며 비꼬았다.
속상한 마음에 A씨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는 "여사친이랑 사귄 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차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씁쓸해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다 화난다", "애초에 친구가 아닌 것 같다", "이 기회에 둘 다 손절해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A씨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