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일주일 만에 보물에서 쓰레기가 된 어느 배구팬의 이다영·송명근 '실착 유니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분명 지난주까진 보물이었는데..."


스포츠 선수의 팬들에게 실착 유니폼은 보물과도 같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입었던 옷'이라는 특별함 때문에 실제 경매 등에서는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최근 '학폭' 논란으로 배구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웃픈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영·다영 /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여자배구 갤러리에는 '배구 보면서 선수 실착 유니폼 딱 두 개 받았는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주까지는 보물이었는데..."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다영', '송명근'이라고 적힌 유니폼이 담겼다.


해당 유니폼에 적힌 이다영과 송명근은 최근 학교 폭력의 논란을 일었던 배구 선수다.


송명근 / 뉴스1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필...", "너무 웃기다", "기가 막히게 잘 맞췄다", "학폭 에디션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은 과거 학교 폭력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지난 10일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가해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OK금융그룹의 공격수 송명근과 심경섭은 지난 13일 구단을 통해 학교 폭력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송명근은 송림고 재학 시절 폭력으로 신체적 피해를 입힌 과거가 드러났고, 심경섭도 송림중 시절 폭언과 폭행을 인정하며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