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늦게 온다고 잔소리하던 아빠를 '현관 CCTV'에서 발견한 딸은 눈물을 쏟아냈다

TikTok '_nhuq301__'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난 다음에 크면 아빠한테 시집 갈 거야!"


초등학생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남자는 아빠였다고 생각했던 딸들이 많을 것이다.


어른이 되면 아빠와 결혼하겠다며 울며 떼를 써 엄마와 아빠를 곤란하게 만든 적도 있을 테다.


그런데 사춘기를 지나며 어느 순간 아빠와 서먹서먹해져 이젠 대화조차 잘 나누지 않는 부녀 사이가 돼버렸다는 사람들이 많다.



TikTok '_nhuq301__'


최근 우연히 늦은 밤 아빠의 모습이 담긴 현관 CCTV 영상을 보다 눈물을 터뜨린 딸의 사연이 많은 누리꾼을 울리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toquoc'은 우연히 밤늦게 들어오는 자신을 현관 앞에서 묵묵히 기다리는 아빠의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보고 눈물을 쏟은 딸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 속 딸은 평소 겉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아빠와 서먹서먹한 사이였다.


그는 늘 잔소리만 하고 자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 아빠에게 마음 한구석에 서운한 맘을 가지고 있었다.



TikTok '_nhuq301__'


그래서인지 딸바보 아빠를 둔 친구들을 부러워한 적도 많았다. 그런데 그는 최근 현관 앞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보다 자신을 향한 아빠의 숨겨진 사랑을 알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영상이 찍힌 그 날은 그가 평상시보다 늦게 학교에서 귀가했던 날이었다. 아빠는 대문 앞을 서성이며 초조한 모습으로 딸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멀리서 딸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자 아빠는 안심한 듯 보였지만 무심하게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 모습을 본 딸은 "아빠가 늦은 밤 들어오는 날 걱정해주고 이렇게 집 앞에서 기다리는 줄 몰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늘 말로 표현하지 못해 아빠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딸은 뒤에서 묵묵히 기다리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 역시 무뚝뚝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딸의 향한 사랑을 표현한 아빠의 모습에 크게 감동해 눈물 흘렸다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만약 애정 표현에 서투른 아빠를 두고 있다면 지금 자신이 먼저 아빠에게 손을 내밀어 사랑을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라는 말을 남겨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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