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18살 여고생 A양에게는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다. 그것은 바로 최근 썸을 타고 있는 21살 썸남에 관한 것이었다.
썸남의 핸드폰을 구경하겠다며 화면을 들여다본 것이 화근이 됐다.
핸드폰 배경화면에는 유명한 숙박업소 예약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있었다.
어플을 본 그녀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척 자연스럽게 상황을 넘겼지만, 그날 이후로 그녀의 머릿속에는 어플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특히 성인인 썸남의 전 여자친구가 마음에 걸렸다.
그녀는 '썸남이 전 여자친구랑 저런 어플을 쓰면서 모텔을 다니고 그랬던 걸까'라는 고민으로 밤을 지새웠다.
'성인이니까 그런 어플이 깔려있는 건 당연히 이해해 줘야 되는 거겠지'라고 이해를 하려다가도 섭섭하면서도 이상한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그녀는 "괜히 봐서 심란하다"라며 "담에 만나면 말해봐야 하나"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올라왔던 사연을 각색한 것이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18세 여고생의 고민에 수 많은 누리꾼들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누리꾼들은 "성인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이다", "너무 고민된다면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과거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대학생 5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5%가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