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휴방해 '남자' 만난다는 의심 받자 女 BJ가 올린 '인증샷'

Instagram 'hide_on_tomato'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맘 때면 급한 사정이 생겼다는 이유로 휴방을 선언하는 여캠들이 많다. 


떡볶이를 만들다가 현타가 와서 휴방을 했다거나 보일러가 고장났다거나 또 갑작스레 컴퓨터가 고장났다는 등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일각에서는 인터넷방송 BJ들은 유독 12월 24일에만 악운이 끼는 등이라며 조소 섞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BJ 중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휴방을 하고도 오히려 인기가 떡상한 인물도 있다. 바로 아프리카TV 여캠 bJ 토마토가 그 주인공이다. 


아프리카TV


때는 지난 2018년 12월 24일, 많은 여캠이 때를 맞춘 듯 대거 휴방을 하는 사이 토마토도 "24일 할머니 첫 제사여서 휴방합니다. 내일 뵐게요"라는 공지를 올렸다.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할머니를 핑계로 크리스마스 이브 휴방을 하는 여캠 BJ는 처음이었기에 비판은 더욱 커졌다. 


시청자들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할머니 제사, 거짓말도 정도껏 해라", "이제 할머니까지...", "남자친구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판이 거세지자 토마토는 자신의 인증샷을 공개했는데 그는 실제로 할머니 제사에 참석 중이었다. 



아프리카TV 'Fresh토마토'


인증샷에는 토마토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모습을 비췄다. 합성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직접 생방송을 켜기도 했다. 


그러면서 토마토는 "저 이런 일로 거짓말 안 쳐요. 크리스마스 이브 잘 보내세요"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당시 이 사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큰 화제가 됐다. 


많은 여캠들이 거짓말로 휴방을 선언할 때 진짜 제사를 지냈던 토마토는 이후 팬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