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섹스 천국'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커플들을 위한 날인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곳곳에서 연인들의 설렘이 그대로 느껴지는 가운데, 크리스마스가 되면 대한민국이 이른바 '섹스 천국'이 된다는 주장이 증명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의 숙박업소로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려는 연인들이 대거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임기구인 콘돔 역시 눈에 띄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24일 기준 숙박 애플리케이션 '야 놀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숙박업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요금을 작게는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인상했다.


평일 기준 5~6만 원 선이던 서울 시내 모텔의 평균 숙박료는 13만 원 내외였다.


2~3배 오른 가격에도 불구하고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빈방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서울 시내의 호텔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물론 올해의 경우에는 정부가 객실의 50%만 예약을 허용한 것이 영향을 끼쳤겠지만,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빈 방을 잡으려는 커플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던 것이 사실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요가 올라간 것은 숙박료뿐만이 아니다. 피임 기구인 콘돔 역시 불티나게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의 콘돔 매출액은 평일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박업과 콘돔 판매량의 변화는 크리스마스가 연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엿볼 수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9~10월생이 많은 것은 크리스마스 덕분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한편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모든 숙박업소의 예약이 꽉 찼다는 것은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