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가 불과 일주일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앞서 기상청의 발표대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크리스마스 당일은 아니고 크리스마스 전날인 '이브'에 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경상도와 대구, 부산 등 영남 지방 대부분의 도시에는 눈이 조금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7일 기상청은 이달 27일까지의 일주일 중기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한 달 전, 크리스마스쯤 눈이 내릴 것이란 기상청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경상도와 대구, 부산 시민들은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가능성이 매우 낮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영동 지방만 눈 예보가 없다.
영동 지방과 강원도 영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24일 눈 예보가 내려졌다.
2002년 이후 부산, 울산, 경남 창원과 통영에서는 단 한 차례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관측되지 않았다.
올해까지 눈이 내리지 않는다면 경상도는 19년 째 눈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