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지금 당장 창밖을 보세요"
지난 10일 쌓이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도둑 첫눈'이 내린 이후 일요일인 현재 서울, 경기 지역 곳곳이 내리는 눈으로 하얗게 뒤덮여지고 있다.
각종 SNS에는 '진짜 눈 온다', '드디어 보는 눈', '겨울 왕국'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은 실제로 자신이 직접 촬영한 눈 내리는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설렘을 만끽하는 중이다.
13일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충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에 눈이 2~7cm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나 눈이 그치면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13일 늦은 오후까지 중부지방에서는 계속 눈이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