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이승기, 정규 7집 발매 앞두고 '겨울 남자' 분위기 대폭발 화보 공개

사진 제공 = 후크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승기가 오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THE PROJECT'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하는 가운데 독보적 화면 장악력을 뽐낸, 정규 7집 'THE PROJECT'의 '콘셉트 컷'을 선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승기가 5년 만에 가수로의 복귀를 알리는 정규 앨범인 'THE PROJECT'는 신곡 4곡과 리마스터링 5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되며, 윤종신과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대중성과 완성도를 높인 앨범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앨범에 수록될 한층 성숙해진 이승기의 모습을 담은 콘셉트 컷이 선 공개돼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검은 코트 차림의 이승기가 인적 없는 텅 빈 거리에 홀로 서서 허공을 응시한 채 터벅터벅 걸으며 애수 어린 분위기를 그득하게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쓸쓸함과 황량함이 느껴지는 겨울을 품은 정규 7집 콘셉트 컷이 이승기 특유의 감성적인 면을 극대화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이승기표 발라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제공 = 후크 엔터테인먼트


이번 콘셉트 컷은 넬의 김종완이 작사, 작곡한 곡 '소년, 길을 걷다'의 전반적인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마치 이승기 일기장을 들여다 본 듯 진솔한 감정이 드러내는 내용에서처럼, 사진은 아무도 모르는 자기 안에서의 어두운 밤의 시간을 보낸 후 조용히 도시로 걸어 나가 동트는 새벽을 맞이하는, 일련의 감정 변화가 담긴 스토리텔링을 전해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번 콘셉트 컷 촬영을 담당한 이승희 포토그래퍼는 "이승기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다보면 '이런 얼굴도 갖고 있었나'하고 새삼 놀라게 되는 때가 많다"면서 "우수 짙은 무드의 겨울 남자 같은 스산함을 느끼게 하다가도, 또 소년 같이 순수한 눈빛을 지닌 천진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앞으로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사진 제공 = 후크 엔터테인먼트


그런가 하면 지난 6일 오후 6시 멜론에서 전격 공개된 이승기의 정규 7집 타이틀곡 '잘할게' 풀버전 티저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기존 이승기와는 완전 달라서 색다르다!", "정말 이 음색 어쩔건데! 대박이다. 10일아 빨리 와라",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음색에 누가 반하지 않을 수 있을까?", "예상을 완전히 깨버렸다! 신선해서 더욱 좋다!"라며 호응을 쏟아냈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5년 만에 가수로 컴백을 알린 만큼, 이승기 본인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열의를 갖고 앨범에 공을 들였다"며 "오는 10일, 이전에 본 적 없던 '가수 이승기'로 나서게 될, 이승기의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후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