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화장품 마지막 한 방울까지 쓸 수 있는 '풍선 용기' 개발해 대박난 변리사 출신 '천재 발명왕'

YouTube '창업에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변리사 오세일 씨가 만든 '이너보틀'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화장품을 단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쓸 수 있는 특별한 용기와 그 개발자가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용기도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낸 건 다름 아닌 변리사 출신 오세일 씨였다.


YouTube '창업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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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소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해외 출장을 가는 비행기 기내방송 영화를 보던 중 '물방울'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물방울이 그대로 올라가면 내용물이 안 남고 (용기가) 깨끗해지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다.


이후 특허법인 사무실을 정리하고 실제 창업에 나서기까지 1년이 걸렸다.


2017년 이너보틀을 창업한 오 대표는 "변리사로 일하며 기술은 발전하는데 환경은 오염되는 게 역설적이라 생각했다"라며 "샴푸, 로션을 사용할 때 남는 내용물을 다 쓰지 못하는 건 수십 년 방치된 문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면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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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보틀은 기족 플라스틱 용기 안에 실리콘 풍선 용기를 넣어 용기 내 잔여물을 거의 남기지 않을 수 있다.


특수제작 풍선 용기는 외부 용기의 모양대로 부풀었다가 내용물을 쓸수록 작아지며, 내용물을 모아준다.


설립 3여 년 만에 관련 특허 20여 건이 출원되거나 등록됐고, 하반기 해외 화장품 회사를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수출을 준비 중이다.


환경을 생각한 작은 발명과 아이디어가 대박 행진과 더불어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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