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넥슨 취업하라는 말에 '미래 계획' 꿈꾸며 행복해한(?) '메이플 겜주' 방탄 진 (영상)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메이플 스토리 '덕후'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진이 은퇴 후 넥슨 취업(?)에 기대감을 비쳤다.

지난 3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을 직접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시간을 보냈다.

진은 메이플 스토리 '겜주'로도 불릴 만큼 게임 애정이 남달라 사실상 이날 콘텐츠를 주도했다.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 주겠다며 진이 아이템 속성 강의를 늘어놓자 지민은 "아는 게 많으니까 대답을 바로 해줄 수 있네"라며 감탄했다.

슈가는 "은퇴하고 넥슨 취직해요. 잘할 것 같은데"라고 진을 향해 제안했다.

그러자 진은 "(넥슨에서) 받아주시면"이라고 반색하더니 "절 많이 했으니까 받아주시지 않을까요?"라고 화답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진은 게임에서 아이템 강화할 때 지도를 켜놓고 넥슨 본사 위치 방향으로 절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실제로 오랫동안 메이플 스토리를 플레이 해온 진은 게임 내에서 상당히 높은 스펙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진의 사랑 덕분에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한 메이플 스토리는 멤버들이 직접 구현한 아이템을 통해 풍성한 겨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