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같이 살고 싶은 절친과 밤새 수다 떨 수 있는 '비밀 아지트' 2층 침대 (사진)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우린 무조건 평생 함께 살자"

어린 시절 단짝 친구의 방에 비밀 아지트를 만들어 놓고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 했던 말을 기억하는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집에 오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던 그 시절 말이다.

어른이 된 지금 늦게나마 그 약속을 지키고 싶은 이들에게 못다 한 수다를 평생 이어갈 수 있는 특급 아지트를 소개한다. 

그 정체는 바로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2층 침대다. 보기만 해도 당장 이불 속에 몸을 파묻고 싶은 침대가 나란히 붙어 있어 같이 잠들면 외로울 걱정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천장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얼굴만 살짝 내려 밤새 수다를 떨기도 좋다. 

어린 시절의 로망이 현실로 톡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은 마치 둘만의 '비밀 아지트'가 연상된다. 

비록 몸은 어른이 됐지만 마음만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못다 한 이야기를 친구에게 털어놓을 수 있을 듯하다.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조명과 커튼을 달아 아지트 감성을 살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때로는 퇴근 후 맥주 한 캔씩 나눠 마시며 각자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행복할 듯하다. 

아침에 눈을 떠 서로 깨워주고 같이 아침을 챙겨 먹는 것도 즐겁지 않을까.  

지금 이 순간, 모든 행복을 같이 나누고픈 단 한 명의 친구가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당신의 로망을 현실로 옮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