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지구종말 아니야?"...여행객들 동공지진하게 만든 '제주들불축제'의 화끈한 비주얼

Instagram 'jejufirefestiva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부...불난 거 아니야?"


흔히 축제라고 하면 아름다운 장식과 조명들로 꾸며진 평화로운 장소를 떠올린다.


대부분의 축제가 그렇겠지만 그와는 반대되는 화끈한 매력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축제도 있다.


그 주인공은 매년 겨울 제주도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 '제주들불축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들불축제의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Instagram 'jejufirefestival'


제주들불축제는 과거 양질의 새 풀이 돋아나도록 목야지에 불을 놓던 풍습에서 유래됐다.


1997년 시작돼 20회가 넘도록 개최되며 제주도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개최 초기 애월읍 납읍리와 구좌읍 덕천리 중산간을 오가며 개최하다 2000년부터 축제장을 지금의 새별오름으로 고정화했다.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새별오름의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제주들불축제만의 장점이다.



Instagram 'jejufirefestival'


제주들불축제는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다.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에는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0 들불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아쉬운 마음에 SNS 등에서는 들불축제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디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2021 들불축제가 열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