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지금 당신의 앞에 갑자기 의문의 사람이 나타나 1억을 주겠다고 한다.
단, 조건이 있다. 5평짜리 원룸에서 반년 동안 혼자 지내는 것을 성공했을 시에만 해당이다.
상당한 고민이 필요하지만 쉽게 거절할 수 없는 이 조건, 당신은 받아들이겠는가.
만약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6개월 동안 원룸에서 혼자 살기 프로젝트에 돌입해야 한다.
방에 들어가는 순간 당신은 외부와 닿을 수 있는 모든 것이 차단된다.
컴퓨터, 노트북은 물론 핸드폰 등 전자기기를 구경조차 할 수 없으며 가족, 친구, 연인 등 그 누구도 만날 수 없다.
이들을 집으로 데려와서도 안 되고 잠깐이라도 문 앞에서 만나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이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없으며 맨몸으로 방에만 틀어박혀 살아야 한다.
위 조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속 공유되자 누리꾼은 도전하겠다는 이들과 안 하겠다는 이들로 나뉘었다.
먼저 도전하겠다는 이들은 "아무것도 없이 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잘 됐다", "리프레시하고 돈도 받고 일석이조", "5천만 원 준다 해도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대체로 휴가, 리프레시 등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제시했다.
반면 안 하겠다는 이들은 "6개월 말 못 하면 사람 미친다", "말이 쉽지 어떻게 외출 한 번도 못 하고 사나?", "전자기기 없는 삶은 생각도 하기 싫다"라고 입을 모았다.
충분한 활동이 필요한데 이를 못 하게 되면 오히려 사람이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해당 질문은 지금까지도 양측의 팽팽한 주장이 맞서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도전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