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연인들 간에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빼빼로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연인이 있는 이들은 아마 빼빼로를 먹을 생각에 기분이 들떠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올해는 그 마음을 잠시 접어둬야 하겠다.
빼빼로 한 봉지를 먹은 열량을 태우기 위해서는 37층 높이의 건물을 계단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롯데제과 초코 빼빼로(54g)의 영양성분에 따르면 빼빼로 한 봉지의 열량은 260칼로리다.
일반적으로 계단 한 개를 올랐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약 0.15칼로리로 계단 한 층을 올랐을 때는 약 7칼로리가 소모된다.
계산을 해보면 빼빼로 한 봉지의 열량을 소비하기 위해서는 계단 37층을 올라야 하는 것이다.
만약 4봉지를 먹었다면 148층을 올라야 하는데 이는 롯데타워를 1층부터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일이다.
당분과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는 고칼로리 과자인 빼빼로는 당뇨를 유발할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 속 당분을 중성지방으로 변환한다. 중성지방은 몸에 축적되면서 비만을 유발하고 당뇨와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빼빼로는 당분과 탄수화물이 높은 고칼로리 과자"라면서 "건강을 위해서 과하게 섭취하지 말고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